디앤디파트먼트 제주점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d news, 그 첫 번째 프로그램을 3월 한 달간 프릳츠 커피 컴퍼니와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릳츠 커피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인 김병기 바리스타와 송성만 바리스타, 박근하 바리스타를 비롯한 여러 바리스타분들이 제주점에 머물면서 커피를 내어 드립니다.
d news에는 프릳츠 커피 컴퍼니의 오리지널 블랜드와 산지에서 직접 농부들을 만나 공수해 온 싱글 오리진 원두는 물론, 제주 로스터리의 원두 또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브루잉 커피에 더해 카페 오레와 오귤차, 총 세 가지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카페오레는 브루잉 커피를 진하게 내려 우유를 더한 메뉴입니다. 이 메뉴에는 살균처리 등 최소한의 가공만을 거쳐 원유 본연의 맛을 간직한 제주 한아름목장의 목장우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주 우유와 프릳츠 커피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달콤한 음료입니다. 또, 오귤차는 오미자와 귤로 만들어 ‘오귤’이지만, d news에서는 제주산 한라봉과 천혜향으로 만들어 따뜻하게 내어 드리고 있습니다.
3월 2일 시작하여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d news라는 공간, 그리고 프릳츠 커피 컴퍼니의 바리스타분들 덕분에 디앤디파트먼트 제주점은 또 다른 분위기를 띠고 있습니다. 회원분들 중 d news가 무슨 공간인지 궁금해하신 분들이 종종 계셨는데, 이렇게 활기차게 첫 문을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프릳츠의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d news는 3월 29일 월요일까지 계속됩니다.
프로그램 소개
d news
– 영업 기간 3월 2일 화요일부터 3월 29일 월요일까지
– 영업 시간 매일 12:00 – 18:00(중간에 휴식 시간이 있습니다)
– 매장 위치 디앤디파트먼트 제주점 1층 d news
커피탐구생활
다양한 커피의 맛을 비교하면서 본인의 커피 취향을 찾습니다.
– 프로그램 일정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중 매일 11:00-12:00, 1회 최대 8명 참여 가능
– 프로그램 비용 1인 10,000원(현장 결제)
- 커피탐구생활 프로그램은 일자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프릳츠 커피 컴퍼니
2014년 서울 도화동에 김병기, 김도현, 박근하, 송성만, 전경미, 허민수 총 6명의 공동창업자가 문을 연 프릳츠는 ‘더 맛있는 커피’를 향한 일념으로 꾸준히 좋은 품질의 커피와 빵을 제공하고 있는 기술자 집단입니다.
프릳츠는 세계 곳곳의 커피 산지를 방문해 농장의 농부들과 직접 거래하는 다이렉트 트레이드를 하고 직접 로스팅을 합니다. 그들에게 오랜 시간 동안 아름다운 품질의 생두를 건네받고 있습니다. 농부들 역시 프릳츠의 동료라는 마음으로 생산자와의 선순환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농부들의 삶과 그들의 커피가 더 나아지길.
프릳츠는 커피는 물론, 최고 수준의 원재료로 빵을 직접 만들고 직접 디자인한 굿즈 그리고 커피 정기 배송 서비스 등 매장뿐만 아니라 어느 곳에서나 간편하게 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d news
디앤디파트먼트 제주점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d news는 장기 체류형 팝업 스토어입니다. 디앤디파트먼트 프로젝트의 창업자 나가오카 겐메이 씨가 오랜 시간 구상해 온 형태의 매장으로, 이미지로 본다면 예전에 흔히 만날 수 있었던 구멍가게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의 역할을 하는 공간이라는 점, 그리고 삶과 영업 공간이 함께 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이 두 접점은 d news의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d news에 머무는 장인은 그 지역과 만나게 되고, 그 소통에서 나온 결과물을 매장에서 선보입니다. 장인은 지역에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배우며 자연스럽게 그 지역을 알게 되고, 그 지역의 사람들은 장인의 활동을 통해 배웁니다. d news는 결국 이런 상호작용을 하는, 서로가 배우는 커뮤니티의 장이 되어 줍니다. 또한 d news에 머무는 동안에는 매장이 있는 동네, 그리고 매장 자체가 삶의 공간이 됩니다. d news에 오래 머물며 근처의 공간들, 가게들,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지역의 인상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결국 d news는 장인의 개성과 경험이 그 지역과 만나 새로운 꿈을 꾸는 공간입니다. 팝업이 끝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을 때 d news에서의 만남이 모두에게 작은 파장이 되어 서로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