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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점 소식] d design travel JEJU, 첫 한국 지역판 출간 기념


d JEJU - 2024년 9월 15일 - 0 comments

안녕하세요. D&DEPARTMENT JEJU by ARARIO입니다. LLDM 회원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작년 4월, 제주점에서는 d design travel 제주호 제작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올해 6월 일본어판, 9월 한국어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제주호의 출간을 기념하여 제주점과 서울점에서 <JEJU GIFT MARKET>을 오픈하였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두 달간 현지에서 살듯이 여행하며 진심으로 감동한 것을 ‘롱 라이프 디자인’의 시점으로 소개하는 여행 가이드북 d design travel.

일본의 47도도부현을 테마로 지금까지 34권 지역의 이슈가 발행된 본 도서의 첫 번째 해외판인 제주호가 출간되었습니다. 출간을 기념하며 책에 소개된 제주다운 매력이 담긴 물건을 판매하는 ‘JEJU GIFT MARKET’이 제주점과 서울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마켓에서는 ‘롱 라이프 디자인’의 시점으로 소개하는 여행 가이드북인 d design travel 제주호와 본 도서에 담긴 제주다운 물건을 함께 소개합니다.

일시: 2024. 9. 12(목) – 11.26(화)
장소: 제주시 탑동로 2길 3, 디앤디파트먼트 제주점 2층 스토어

“평화의 수만큼 디자인이 있다.
화산섬이라는 자연환경이 만들어낸 장대한 경관과 온난한 기후가 길러낸 풍부한 동식물의 생태계. 섬의 수호신인 하루방을 비롯해 본토와는 다른 유니크한 문화가 매력적인 곳. 그러나 한편으로 전쟁 후부터 지속된 슬픈 기억들… 제주에는 그러한 시간을 견뎌내며 미래를 여는, 평화로 향하는 ‘디자인적 힌트’가 많았습니다” (d design travel 편집장 신도)

– 제주호 표지 한마디 『한라산』, 김택화(1993)
제주의 색이라고 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올리는 것은 자연의 ‘초록’일 것이다. 한국의 첫 세계 자연유산을 필두로 지금도 풍요로운 자연으로 가득한 제주라는 섬은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여행지다. 그런데 실제로 비행기의 창문에서 제주도를 내려다보았을 때 해안선에 펼쳐지는 현무암의 ‘검은색’이 인상적이다. 긴 세월 슬픔과 울분을 견뎌온 제주라는 땅의 강인함은 한라산처럼 자랑스럽고 훌륭했으며 ‘제주다움’의 상징이기도 했다. 김택화 씨의 그림처럼 목가적이면서도 멋진 애향심. 그것이 내가 반한 제주의 디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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