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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2


2020년 9월 29일

1 d&hotel(d news)이 만들어지기까지

처음으로

이것은 2020년에 개업할 예정인 D&DEPARTMENT의 첫 hotel project ‘d news’에 관한 기록입니다. 애초에 호텔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1997년 디자인 회사를 설립했을 때부터. 왜 호텔이 하고 싶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개업에 이르기까지의 기적 같은 궤도를, 나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기억해내고 지난 자료를 꺼내보며 하나하나 기록해가고자 합니다. 어째서 모두가 호텔을 하고 싶어 하는 걸까. 그렇게 생각해보면 저는 ‘좋은 호텔에 묵은 경험’이 그런 생각을 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세심하게 궁리된 대접, 공간과 가구, 조명, 요리, 정원과 입구 디자인, 사인과 어메니티, 문구와 스테이셔너리….. 우리 생활의 모든 것이 그곳에 있고, 그러면서도 비일상이 존재한다. 가끔 그러한 자극을 받으며 일상에 돌아가 그것을 내 생활에 조금 적용해보기도 합니다. 그것이 즐거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래 지속되고 있는 역사가 있는 것에는 ‘그것에 참여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케스트라나 마을에 오래 지속되고 있는 마쯔리(축제) 등등. 나의 한정된 인생의 시간축이 아니라, 몇 사람, 몇 대에 걸쳐 대대로 내려온 결과로서의 역사와 전통은, 그런 오랜 시간에 걸친 릴레이에 그 묘미가 있습니다. 호텔에도 그것이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새로운 디자인 호텔도 좋지만, 저는 역시 오래 지속되고, 오래 지속될 그 전통과 시간의 축적이 큰 매력인 호텔을 좋아합니다. 이런 생각에 도달한 것은 제가 이 나이가 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기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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